Babysitter - 2023년작
Jiya Kapur 감독의 2023년 단편 공포영화
-영국 출신 jiya kapur는 극본과 연출, 배우영역까지 두루 섭렵하며 여러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
-한 소녀가 베이비시터 일을 맡게 된다. 소녀는 아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2시간 동안 보는 조건으로 100달러를 받기로 한다. 아기의 부모가 나가고 그녀는 친구와 통화하며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탁자 위에 놓인 메모를 발견한다. 메모의 내용은 첫 번째, 아기의 방에는 들어가지 말 것, 두 번째, 방에서 소리가 나면 휘파람을 불어 진정시킬 것, 세 번째는 어떤 규칙도 어기지 말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소녀는 매우 재밌는 아기라며 친구에게 밤에 있을 파티에서 보자는 말과 함께 통화를 끝낸다. 잠든 아기의 모습을 베이비모니터로 확인한 소녀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잠시뒤 아기의 칭얼거리는 소리에 모니터를 들여다본다. 아기에게 휘파람 소리를 들려줘야 하지만 휘파람을 불지 못했던 소녀는 휘파람소리를 전화로 검색해 들려준다. 아기는 소리를 듣자마자 금방 잠잠해지고 소녀는 안심하며 다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한참 뒤 모니터에서 아기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고 소녀는 깜짝 놀라 모니터를 주시하는데 이불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아기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넌 거짓말쟁이야. 넌 휘파람을 불 줄 모르지."
아기의 말을 듣고 소녀는 아기에게 괜찮은지를 묻는다. 아기는 부모가 밥을 주지 않는다며 음식을 달라고 한다. 소녀는 음식을 들고 아기의 방문 앞에 내려놓으며 직접 가져가라고 한다. 하지만 아기는 기침을 하며 소녀에게 방 안으로 가져와 달라고 한다. 소녀는 방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문을 열 테니 가져가라며 아기의 방문을 여는데 순간 소녀의 몸이 방 안으로 끌려들어 간다. 방문이 닫히며 아기의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와 거짓말쟁이라며 널 불태워 죽이겠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소녀의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이어진다. 모니터에는 이리저리 흔들리다 쓰러진 소녀의 초점 없는 눈동자가 비춰지고 휘파람 소리가 조용히 흘러나온다.
영화의 감상평
- 짤막한 로어괴담 영화로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은 아니고 그냥 규칙만 잘 지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유튜브에서 감상하기
https://youtu.be/1MU68nAlPwk
영화'babysitter'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