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물1 마용이와 오후의 산책길 내 새꾸 김마용오늘도 무더운 33도... 아무래도 해가 질 때쯤 나가야 너도 살고 나도 살겠다. 꾸에에엑~ 그렇게 매섭게 안 쳐다봐도 알고 있다궁...내가 조금만 다른 일에 몰두해도 못 참고 그 이쁜 입으로 마구마구 헤집어 놓는데 어떻게 모른 척하겠니? 이제 형들 방학도 다 끝나가고 이렇게 또 여름이 지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너무 덥다는... 아주 나갈 때마다 죽것옹~ 내 옆에서 한숨을 푹푹 쉬는 너두 하루하루가 지겹고 재미없구 그렇지? 에미도 하루하루 지겹고 재미없구 그래. 그래도 몸은 움직여야 한다는 슬픈 사실... 밥 챙기구 청소하고 빨래하고 사람도 키워야 하고 너도 키워야 하고 가까운 내 미래를 위해 생산적인 활동도 해야 하고 나 너무 수동적이고 싶은데 환경이 그럴 수가 없네. ㅜㅜ .. 2023.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