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3 (단편공포)Piggy, 2018년 작 Piggy,2018년 작 카를로타 마티네즈-페레다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스페인의 영화 감독 카를로타 마티네즈 페레다 감독의 작품으로 제33회 고야상(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단편을 기반으로 2023년 장편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는 스페인판 '더 글로리' 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실상 그럴싸한 사이다 복수도 없고 맥빠지는 결말이라 국내에서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 영화의 줄거리-화창한 어느날, 고도비만 소녀 '사라'는 아무도 없는 수영장을 찾는다. 녹조가 가득 끼고 부유물이 떠다니는 더러운 수영장이지만 지금 그녀는 누구의 방해도 없이 혼자 수영할 생각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비치타올로 몸을 감싸고 나가려던 사라는 수영장에서 누군가 뛰어드는 듯한 첨벙거리는 물소리.. 2023. 9. 29. (단편공포)The World Over, 2018년작 The World Over, 2018년 작 헤스 C. 마이클스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상영작 'The World Over'(세상의종말) 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임신한 카스는 쥴스의 테니스 공에 자신들의 이름을 쓰며 숨을 내쉬는 연습을 한다. 이제는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라는 카스의 말에 쥴스는 간호사가 조언한 것이니 열심히 연습하라 하고 그녀는 아기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다며 테니스 연습하러 나가지 말고 자신과 함께 쉬자고 한다. 쥴스는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와 함께 페인트칠을 할 준비를 해놓겠다 말하며 집을 나서고 카스는 자신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시간이 지나 쥴스에게 전화를 해보는 카스,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그녀는 페인트칠.. 2023. 9. 27. (단편공포)Skin & Bone, 2022년 작 skin&bone,2022년작 일라이 파워스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 -배우이자, 작가, 감독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일라이 파워스의 2022년 작품이다. 단편 영화임에도 유명배우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했는데 아마 영화 히든을 찍을 때 함께 출연한 게 계기가 아닐까 싶다. 영화의 줄거리 -흰말이 잡히지 않으려는 듯 날뛰자, 여자가 말의 고삐를 잡으며 "괜찮아.. 나쁜 꿈을 꾼 것뿐이야"라며 흥분한 말을 진정시킨다. 한 남자가 트럭을 얻어 타고 인적 없는 곳에 내린다. 그는 농장을 발견하고 그곳에 일자리를 찾으러 들어가는데 마침 농장의 말들에게 건초를 주던 농장주인 '써린'을 만난다. 그녀는 외진 자신의 농장을 찾아 들어온 그를 경계하고 그는 단지 일자리를 구하러 왔다고 말한다. 그녀는 남자의 한쪽눈이.. 2023. 9. 25. (단편공포)Curve, 커브,2016년 작 Curve,2016년 작 팀 에간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팀 에간의 작품으로 2016년 판타스틱 페스트와 시체스영화제에서 '최고의 단편' 상을 수상한 10분짜리 단편영화이다. 영화의 줄거리-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어느 바다가 보여지고 용도를 알 수 없는 구조물에 한 여자가 잠들어 있다. 그녀의 몸은 가파르고 미끄러운 곡면의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다. 잠시 후 눈을 뜬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낯선 장소에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키려다 아래로 미끄러지는 것을 간신히 손바닥으로 버텨낸다. 그녀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주위를 둘러보다 맞은편에도 똑같은 곡면이 있고 아래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낭떠러지 위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황한 것도 잠시, 아래에서 들려오는 기괴한.. 2023. 9. 21. (단편공포)2AM: The Smiling Man, 새벽 2시: 웃는 남자,2013년 작 2AM: The Smiling Man 마이클 에반스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 -미국의 유명한 도시전설 가운데 하나인 '웃는 남자'를 영화화한 작품 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라고 한다. 감독은 이외에도 '포스트 잇'이라는 단편 코미디 영화도 만들었다. 영화의 줄거리 -새벽 2시, 거리를 걷고 있던 청년은 가로등만 비추는 텅빈 거리에서 춤을 추듯 걷는 남자를 발견한다. 술에 취한 듯한 남자의 모습에 청년은 고개를 저으며 웃지만 점점 다가오는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 길을 건넌다. 청년은 맞은편 길가에 멈춰 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를 경계하며 앞으로 걸어간다. 불안한 마음에 뒤를 돌아보자 남자가 어느새 자신이 있는 길로 건너와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을 본다. 청년을 바라보던 남자는 몸을 일으켜 다시 기괴.. 2023. 9. 18. (단편공포)행운의 상자 Other side of the box , 2018년 작 - 눈을 떼지 마세요!! 행운의 상자, 2018년 작 케일럽 J. 필립스의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관객상(단편)을 받은 작품으로 감독은 2017년 미국 드라마 더 헌팅 게임즈 (The Hunting,2017) 제작에도 참여바 있다. 영화의 줄거리 -벤은 집에서 레이첼과 다정하게 저녁을 만드는 중이었고 그들의 집으로 향하는 숀의 차 안에는 잘 포장된 선물상자가 놓여 있다. 레이첼과 꽁냥 거리며 요리를 하던 벤은 문밖에서 선물상자를 들고 서있는 숀을 발견하고, 레이첼이 그와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일단 그를 집안으로 들인다. 오랜만이라는 벤의 인사에 숀은 왠지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이며 벤의 엄마에게 물어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벤의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말하던 숀은 레이첼이 이곳.. 2023. 9. 15. 삼성 갤럭시 버즈 2 후기 - 보급형 써보기 삼성 갤럭시 버즈 2 안녕하세요! 리마왕입니다. 기나긴 애드센스의 크롤링 오류에 갇혀 포스팅도 제대로 못하고 버텼더니 이제 다 사라졌네요. 속이 편해졌으니 다시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는데 이글 올리자마자 또 걸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가성비 모델 삼성 갤럭시 버즈 2를 가져와 봤습니다. 우리 집 개마용을 산책시킬 때 귓구뇽에 살포시 꼽을 이어폰이 필요했는데요 유선 이어폰도 있지만 선이 너무 거추장스럽게 튀어나와서 불편하드라구용 아이팟은 고가이기도 하고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나름 적당한 가격의 버즈 2를 구입해 봤습니다. 색상은 올리브로 구매했는데 화이트, 라벤더, 블랙, 블랙 오닉스 , 올리브 이렇게 있더라구용 라벤더도 혹하긴 했지만 카키색 계열을 너무 좋아해서 올리브로 선택했어요. 요즘은.. 2023. 9. 13. 더 보이스(The Voices), 2018년 작 - 순도 100% 청년과 조현병 더 보이스(The Voices),2018년 작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의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 -세계 3대 르포 만화(다큐멘터리 수법으로 현실의 사건과 사실을 충실하게 묘사한 만화)의 하나로 꼽히는 '페르세폴리스'의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가 연출한 영화로 주인공 제리(라이언 레이놀즈)의 심리묘사가 잘 표현된 영화이다. 마르잔 사트라피는 1969년 이란의 라슈트에서 태어났으며 그녀의 작품 페르세폴리스가 12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은 각종 영화제와 비평가협회의 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만화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의 소재 -영화는 주변에서 평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제리'의 시선에서는 .. 2023. 9. 8.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The Pope's Exorcist), 2023년 작 - 악마가 그를 부른다. 엑소시스트:더 바티칸, 2023년 작 러셀 크로우의 첫 공포영화 -뉴질랜드 국적이지만 호주에서 자라고 미국의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러셀 크로우가 처음 도전하는 공포물이라서 화제가 되었다. 러셀 크로우는 2000년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인사이더'와 '뷰티풀 마인드'는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그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성격은 불같은 다혈질이라 연예정보지에 가십거리로 많이 다뤄지기도 하고 실제로 비행기 승무원이나 호텔직원에게 폭력적으로 굴어 폭행죄로 잡혀간 적도 있다. 뉴질랜드 국적이지만 호주의 살아있는 국보로 지정되었고 기념우표도 발행되었다. 여담으로 선조 중 마오리족이 있어서 마오리족의 투표권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화 -실제로 5만회 이상.. 2023. 9. 6.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