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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봤니?

(단편공포)행운의 상자 Other side of the box , 2018년 작 - 눈을 떼지 마세요!!

by remawang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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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상자, 2018년 작

 

케일럽 J. 필립스의 감독의 단편 공포영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관객상(단편)을  받은 작품으로 감독은 2017년 미국 드라마 더 헌팅 게임즈 (The Hunting,2017) 제작에도 참여바 있다.

 

영화의 줄거리

-벤은 집에서 레이첼과 다정하게 저녁을 만드는 중이었고 그들의 집으로 향하는 숀의 차 안에는 잘 포장된 선물상자가 놓여 있다. 레이첼과 꽁냥 거리며 요리를 하던 벤은 문밖에서 선물상자를 들고 서있는 숀을 발견하고, 레이첼이 그와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일단 그를 집안으로 들인다. 오랜만이라는 벤의 인사에 숀은 왠지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이며 벤의 엄마에게 물어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벤의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말하던 숀은 레이첼이 이곳에 있냐고 묻고 여기에 없다는 말을 들은 그는 그간의 행동에 사과하며 단지 벤에게 이 상자를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뜻밖의 선물에 벤은 마실 것을 권하지만 숀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벤이 상자를 열어줄 것을 부탁한다. 열어본 상자 속은 까맣게 어둠이 차있을 뿐 아무것도 없고 숀은 상자를 열었으니 이제 카드의 내용이 이해될 거라 얘기하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나가버린다.

 

벤은 숀이 주고 간 상자안을 랜턴으로 비춰보지만 빛을 튕겨버리는 어둠에 당황하고 연필을 가져와 집어넣어 보자 그것은 연필마저 삼켜버린다. 벤이 상자 속 어둠에 손을 넣으려 하자 보고 있던 레이첼이 이를 말리고 상자 옆 카드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읽어 내려간다.

"벤, 이전의 일들과 지금의 모든 일들이 미안해. 하지만 이것을 누군가에게 줘버려야 했어. 이것에 대해 다 파악하지 못했지만 니가 뭘 하든 이것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동안은 절대 움직이지 못할 거야." 벤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연필로 눈을 돌린 순간 상자 속에서는 남자의 머리가 솟아 나오고, 눈을 드러낸 채 그들을 응시하는 머리에게 벤이 말을 걸어보지만 남자는 미동도 없다. 그들은 숀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질 않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잠시 남자에게서 눈을 떼 본다. 그러자 이번엔 남자의 손가락이 상자 위로 드러나고 그들을 빤히 바라보는 남자에게 레이첼은 뭘 원하냐며 소리지른다. 그러자 남자는 숀의 목소리로 미안하다며 벤을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라고 한다. 벤은 숀을 찾아 이 일의 해결할 방법을 찾겠다며 레이첼에게 그를 지켜보고 있으라 한다. 벤은 남자가 원하는게 자신이니 괜찮을 거라 하지만 레이첼은 벤이 집에서 나가는게 남자가 원하는거라고 말한다. 벤은 레이첼에게 어쩌면 남자가 무해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만약을 대비해 그녀에게 칼을 쥐어주고 집밖으로 나간다.

 

무작정 차를 몰고 숀을 찾아 나선 벤은 계속해서 그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숀이 남자를 통해 말한것을 그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메세지를 듣고 있던 숀이 깜짝 놀라 전화를 받는다. 자신은 어떠한 것도 지시하지 않았으며 그것이 말을 했냐고 묻는다. 벤은 그것이 우리에게 집을 나가지 말라고 했다고 말하자, 그것이 말을 할 줄 몰랐다고 말한 숀은 우리가 누구냐고 묻는다. 사실 레이첼과 함께 있었다고 말한 벤은 지금 집에서 레이첼이 그것을 보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숀은 그것을 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은 너라며 소리 지르고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한다.

 

벤은 급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집안의 스위치는 망가져있으며 테이블 위의 상자와 레이첼도 사라지고 없다. 바닥엔 알 수 없는 액체와 칼이 떨어져 있고 주방에 틀어져있는 수전을 발견하고 잠근다. 조심스럽게 지하실로 들어간 벤은 레이첼의 이름을 부르고 캄캄한 지하실에서 레이첼은 밝은 목소리로 무슨일이냐고 대답한다. 상자는 어디 있냐고 묻자 레이첼은 대답하지 않고 벤은 지하실을 살펴보기 위해 천장에 달린 조명줄을 당겨 불을 켠다. 욕실의 수전이 틀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벤은 샤워커튼을 젖히며 확인하지만 아무도 없고 그 옆에 알몸으로 서있는 남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그 순간 계단의 입구에 서있는 여러 검은 그림자들과 지하실 욕실에서 나오는 상자의 남자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 상자의 남자에게 시선을 주면 입구의 그들이 다가오고 그들에게 시선을 주면 상자의 남자가 다가온다. 그가 어찌할 바를 몰라 두리번거리자 상자의 남자는 지하실 조명을 끄기 위해 손을 올리고 그가 계단의 그들에게 시선을 돌리는 순간 상자의 남자가 조명을 끈다.

 

영화의 감상평

-하지 말란 거 하지 않기! 그나저나 숀도 상자 속 남자를 봤다는 건데 어떻게 다시 집어넣어서 포장까지 했대???

 

 

유튜브에서 영화 감상하기(러닝타임 15분)

https://youtu.be/TGZg1YqXv9o?list=LL

 

영화 '행운의 상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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