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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봤니?

(단편공포)Leech,거머리, 2023년 작

by remawang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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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h, 거머리, 2023년 작

 

조지 콜리 감독의 공포단편

- 조지 콜리 감독이 2023년 10월에 발표한 따끈한 신작이다. 

 

영화의 줄거리

-어두운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늙은 여인 메리. 눈이 보이지 않는 그녀는 남편 존을 먼저 보내고 혼자 살고 있지만 그녀가 앉아 있는 소파 옆의 작은 의자에는 젊은 남자가 무릎을 들어 올리고 앉아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다. 메리의 찻잔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뱅글뱅글 돌리고 있던 그는 그녀가 찻잔을 집어 들자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뺀다. 남자는 몸에 맞지 않는 작은 내의를 입고 메리가 화장실을 가든 주방을 가든 따라다니며 그녀를 관찰한다. 한편 주방에서 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팩에 붓고 있던 메리는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뜨거운 물을 자신의 손에 쏟고 만다. 옆에서 지켜보던 남자는 손톱을 물어뜯다 소리를 내고 메리는 순간 멈칫하며 가만히 귀를 기울이지만 곧이어 다시 들려온 노크소리에 밖으로 나가본다. 노인케어 서비스에서 온 컬럼이 메리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그녀의 다친 손을 치료해 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묻는다. 컬럼은 눈이 보이지 않는 노령의 그녀가 혼자 생활하는 게 안타까워 생활지원이나 요양원을 권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살고 싶다며 남편 존이 먼저 가긴 했지만 여전히 그와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한다. 컬럼은 메리의 마음을 이해하며 더 이상 권유하지 않고 묵묵히 집안청소와 저녁식사를 준비해 준다. 집안일을 마무리한 컬럼은 메리에게 다음 주 금요일에 오겠다고 얘기하는데 메리가 "다들 그렇게 얘기했지만 그 이후로 자신을 찾아오는 이는 없었다"고 말한다. 컬럼은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음 주 금요일에 반드시 올 거라 얘기하며 메리를 안심시킨다.

 

컬럼이 돌아간 후 메리는 샤워하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가고 그녀가 빼놓은 틀니가 담긴 컵에 손가락을 넣고 빙빙 돌리던 남자는 메리를 지켜본다. 그때 전화벨이 울리지만 메리는 샤워기소리에 듣지 못하고 돌아갔던 컬럼이 다시 메리의 집 앞에서 불안한 얼굴로 전화를 한다. 그녀가 전화를 받지 않자 예비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 컬럼은 음식준비 하느라 켜놓은 오븐을 서둘러 끈다. 한숨 돌린 컬럼은 집안을 살펴보고 위층에서 메리의 샤워소리가 들리자 안심한듯 돌아가려는데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펼쳐져 있는것을 발견한다. 조심스레 다락으로 올라간 컬럼은 그곳에서 생활의 흔적과 케어서비스 직원들의 사원증을 잔뜩 발견한다. 컬럼이 사원증을 챙겨 내려가려는데 계단아래서 누군가 그를 끌어당기고 우당탕탕 큰 소리가 난다. 잠시 후 또다시 tv소리가 들리고 남자가 컬럼의 사원증을 손가락으로 튕기며 소파에 앉아있다. 샤워를 마치고 내려온 메리는 켜진 tv를 잠시 바라보다 "존, tv를 보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에요. 이제 잠자리에 들아야죠"라고 말한 뒤 tv를 끈다.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그녀를 뒤에서 조용히 그가 지켜본다.

 

영화의 감상

-빌붙어 사는 아들인가? 했는데 모르는 놈이었다...

 

유튜브에서 영화감상하기(10분)

https://youtu.be/658WgjhDwVQ

영화'Leech'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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