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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봤니?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The Other Side Of The Door), 2016년작

by remawang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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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The Other Side Of The Door),2016년작

 

안녕하세요!

리마왕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2016년작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The Other Side Of The Door)입니다.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의 2016년작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그리워하던 엄마가 

저승에서 아들을 불러내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깜짝깜짝 놀라며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영화 너어무 좋아합니당~

그런데 요즘은 통 이런 소재를 다루지 않아서 슬퍼요.

 

 

 

 

디 아더 사이드오브 더 도어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https://youtu.be/Ii9o3-AKOLk

 

 


*줄거리(결말까지 갑니다.)

인도의 뭄바이로 여행 온 마이클과 마리아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 아름다운 이곳에  정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6년 후, 마리아는 자다가 악몽을 꾸고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던 마이클을 때리며 울부짖습니다. 깜짝 놀란 마이클은 그녀를 꽉 안아서 진정시키고 괜찮다며 달래줍니다. 다음날, 마리아는 어젯밤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마이클은 함께 이겨나가자며 마리아를 위로합니다. 마이클이 나가자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마리아를 가정부 '피키'가 안쓰럽게 지켜봅니다.

늦은 저녁 마이클이 돌아와서 마리아를 찾자, 피키가 내려와 마리아는 편두통이 심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고 말해줍니다. 마이클은 딸 '루시'가 자는 걸 확인하고 침실로 향합니다. 방에선 아들'올리버'와 딸 루시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켜져 있고 그것을 바라보던 마이클은 복받치는 감정을 누르며 비디오를 끕니다. 그리고  잠든 마리아에게  이불을 덮어주는데 그녀의 손에서 약병이 떨어집니다.

병원으로 실려가는 구급차 안에서 정신을 잃어가던 마리아는 과거 교통사고의 순간을 떠올립니다. 올리버와 루시를 태우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차가 물에 빠지고 정신을 잃은 루시를 먼저 구했지만 다리가 끼어 움직일 수 없었던 올리버는 차와 함께 그대로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그날 이후, 올리버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 약을 과다복용한 마리아.

병원에서 겨우 정신을 차린 마리아는 피키에게 올리버가 생각나 살 수 없다고 얘기하고 피키는 망설이다가 자신의 고향마을 숲 속에 버려진 사원이 있는데 그곳 계단에 유골을 뿌리고 밤이 되면 망자를 저승에서 불러낼 수 있다며 올리버와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합니다. 다만 망자와 얘기할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사원의 문을 열어선 안된다고 당부합니다.

피키의 말을 믿지 못하던 마리아는 올리버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그 방법을  실행하기로 하고 아이의 시신을 화장하기 위해 관에서 꺼내는데 평소 올리버가 좋아하던 인형 '칸'이 시신의 손에서 떨어집니다.

그렇게 올리버의 시신을 화장하는데 주변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마리아가 피키에게 그들이 누군지 묻자 '아고리'라는 수행자들이며 화장터 근처에서 살면서 시신의 재를 몸에 바르고 망자의 살점을 먹으며 죽은 사람과 소통을 하는 이들이라고 합니다.

다음날, 마리아는 마이클에게 이틀정도 바람을 쐬고 오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피키가 말한 남부의 한 시골마을로 갑니다. 숲 속 깊은 곳 버려진 사원에 도착한 마리아는 피키가 알려준 대로 문 앞 계단에 올리버의 재를 뿌리고 밤이 되기 전까지 사원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찾아간 곳에서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는 흉측한 모습의 여자를 보게 됩니다.

깜짝 놀란 마리아는 서둘러 짐을 챙겨 나가려 하고, 그 순간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곧 엄마를 부르는 올리버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구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올리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얘기합니다. 올리버는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며 문을 열고 안아달라 하지만 마리아는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올리버가 너무나 보고 싶은 마리아는 이제 가야 한다는 아이의 말에 참지 못하고 문을 열어버리는데 올리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주위는 고요하기만 합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선 마리아의 눈앞에는 수행자 아고리가 서 있었고 소스라치게 놀란 마리아는 숲 속으로 달아납니다. 마리아가 사원을 떠난 그때, 지하에서 얼굴을 손으로 가린 여자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한편,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혼자 놀던 루시는 계단 위에서 오빠의 애착인형 칸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내려옵니다. 집에 돌아온 마리아는 마이클의 걱정에 이제 가족을 위해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 마리아는 집에서 키우는 개 윈스턴이 짖는 소리에 거실로 나오고 허공을 향해 짖고 있는 윈스턴을 진정시킵니다. 루시의 방으로 향한 마리아는 방에서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지만 기분 탓이라 생각하고 다시 거실로 나오는데 윈스턴도 뭔가 느낀 듯 마리아를 보고 낑낑거립니다.

다음날 마리아는 루시가 올리버방에서 누군가와 얘기하는 듯한 소리를 듣고 루시를 방에서 데리고 나옵니다. 루시는 올리버가 돌아왔다고 얘기하고 아빠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합니다. 믿지 못하는 마리아 앞에서 피아노가 혼자 연주되고 마리아는 올리버가 돌아왔음을 알게 됩니다.

그날밤, 마리아는 인형을 들고 올리버의 방으로 들어가 인형을 침대에 놓은 후 "잘 자 "라고 얘기합니다. 그때 책장에서 올리버가 좋아했던 책이 떨어지고 그녀는 그 책을 주워 침대 맡에 앉아 읽어줍니다.

다음날 아침 피키는 정원사로부터 연못의 물고기가 다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나가보는데 물고기뿐만 아니라 정원의 모든 나무가 죽어 있습니다. 집안에서 키우던 새마저 죽자 피키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루시를 씻기던 마리아는 아이의 어깨에서 작은 이빨자국을 발견합니다.

마리아는 올리버가 루시를 괴롭히는 걸 알고 동생을 해치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올리버는 책을 떨어뜨려 읽어 달라고 합니다. 마리아가 거부하자, 방에 가둬버리고 강제로 읽게 합니다. 

밖으로 나온 마리아는 수행자 아고리와 사원에서 봤던 눈을 가린 여자의 환영을 보고 놀라 문을 걸어 잠그고 피키는 금기사항을 어긴 그녀에게 올리버의 영혼이 정화되지 못하고 악령이 될 거라 합니다. 그리고 저 세상의 문지기인 눈을 가린 여자가 올리버를 데리러 올 것이라며 그녀를 방해하지 말고 올리버의 모든 물건을 태워버리라고 합니다. 

마리아가 집을 비운 사이 피키는 올리버의 물건을 모두 챙겨 와 불태우려 하고 올리버는 피키의 죽은 딸 아누쉬카의 모습으로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잠시 후 집에 도착한 마리아는 마당에 쌓인 올리버의 물건을 보고 피키를 찾는데 마당 연못에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 있는 그녀를 보고 비명을 지릅니다.

마이클은 피키의 장례식에 가고 집에 남은 마리아가 루시를 재우는데 오빠가 피키를 죽였냐는 루시의 말에 말에 뭔가 결심한 듯 밖으로 나와 올리버의 물건을 불태웁니다. 때마침 들어오던 마이클은 올리버의 물건을 태우는 마리아에게 화를 내고 올리버가 피키를 죽인 것 같다는 마리아의 말에 그만하라고 합니다. 마리아는 루시에게 사실을 확인해 달라 하지만 루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잡아떼고 딸을 다그치는 그녀를

방에 가둬버립니다.

루시를 데리고 나오던 마이클은 수행자 아고리들이 집 안에 있는 걸 보고 주방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러는 사이 윈스턴이 루시를 보고 강하게 짖고 루시의 몸 안에 있던 올리버는 칼로 윈스턴을 죽여버립니다. 루시의 행동에 놀란 마이클이 달려오자 루시는 자신은 올리버라며 마이클 역시 찔러 버립니다.

잠긴 문이 열리며 밖으로 나온 마리아는 루시와 마이클이 아고리들에게 붙잡혀 있는 것을 보고 달려갑니다. 아고리들은 루시를 죽여 올리버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려 하고 마리아는 루시를 대신해 올리버의 영혼을 몸에 받아들이고 아고리의 칼에 찔려 올리버와 함께 저승으로 갑니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 마리아는 자신이 사원의 계단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녀가 올리버를 부른 것처럼 마이클 역시 마리아를 불러내고 문을 열려는 마이클에게 안된다고 외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하지 말라는 거 해서 혼나는 영화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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